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고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3명을 선정해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식량작물(벼) 부문= 화성 이세영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 여주 유춘희 ▲과수(포도) 부문= 화성 이완용씨다.
이세영씨는 스마트 정밀농업(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투입 자원을 최소화, 생산량 최대화)으로 노동력 절감, 탄소 배출량 30% 감축 등을 실천했다.
유춘희씨는 농가 맞춤형 과수 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 농업인 등을 위한 실습장으로 농장을 개방해 농업 기술 전파와 후계 인력 양성에 기여했다. 이완용씨는 20년 이상의 포도 재배 경력을 바탕으로 2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을 재배, 연구해 국내 우수 품종 육성·전파에 크게 기여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전문경영인들이 각 분야에서 신규 농업인을 돕고 이들 농장이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경기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