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다문화 가족 농촌 정착 지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길수)가 22일 양평지역 팜스테이 마을에서 '다문화 가족 농촌 정착 지원 과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은 보리개떡을 만들고 송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에도 나섰다. 직접 잡은 송어로는 튀김요리를 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문화의 이해, 행복한 가정의 비결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가족 치유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됐다.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아 존중감 발달로 찾는 진로' 프로그램도 이뤄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마련했다. 김길수 본부장은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