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도시 개발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이유도 바로 도시 개발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시장은 지난 4년간 원도심 재개발과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유치,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밑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과정보다 결과를 보고 싶었던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 결과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경기도지사를 비롯 광역·기초의원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택했지만 유독 시장만큼은 국민의힘 후보를 뽑았다.
한 시장은 지난 4년간 원도심 재개발과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유치,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밑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과정보다 결과를 보고 싶었던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그 결과 이번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은 경기도지사를 비롯 광역·기초의원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을 택했지만 유독 시장만큼은 국민의힘 후보를 뽑았다.
하은호, 서남권 교통중심지 복안
기술·경제·정책 타당성후 구체화
노후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상향
엘림복지원 부지 복합타운 조성
이 때문에 하은호 군포시장 당선인은 최우선 현안으로 바로 도시 개발을 꼽았다.
하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개발을 전담하는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히는 등 개발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인수위원들에게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착실히 준비하고 이 모든 과정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하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개발을 전담하는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히는 등 개발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인수위원들에게 "1기 산본신도시 정비와 기존 도시 재개발,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등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착실히 준비하고 이 모든 과정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양주~수원)이 정차하는 금정역의 복합환승센터 설치는 시의 최우선 과제다.
하 당선인은 GTX-C 정차역인 금정역을 서남권 교통 중심지로, 복합환승센터 내 대형쇼핑몰 유치, 1·4호선 지하화 및 구름공원 조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복안을 내세운 바 있다.
시는 통합역사와 지하환승시설로의 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용역 착수에 이어 기술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을 검토 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이다.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과 엘림복지원 부지의 행정·문화·주거 등 복합타운 개발,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 당선인은 노후신도시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안)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재건축 용적률 상향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재건축 규제를 완화해 시의 자산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엘림복지원 부지를 인수해 행정·문화·주거 등 복합타운으로 추진하고 청년, 신혼부부 반값 아파트 공급도 하 당선인의 정책 추진 방향이다.
이외에도 당정동 공업지역을 첨단 바이오 R&D 클러스터로 추진하기 위한 시의 정책도 일관성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이곳에는 (주)유한양행과 바이오 벤처기업인 (주)지엔티파마((GNT Pharma)가 연구소를 건립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 당선인은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맞는 시의 환경정책, 중앙공원 지하주차장과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 등 주차난 해소 대책, 대야미 지역 농업폐기물 처리 대책 등 도시 재건에 힘쓰겠다"면서도 "첨단 스마트 기반 구축도시와 자연과 건강의 공존도시, 숲 속 명품교육도시, 생태주의 복합도시로 시의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