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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0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와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유족 부문 조영호씨, 유자녀 부문 유연천씨, 미망인 부문 박봉신씨, 상이군경 부문 유청진씨, 특별보훈 부문 이영우·홍순인·이명배씨. 2022.6.23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경인일보와 국가보훈처가 공동 주최한 '제50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23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기도민들의 애국·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3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족 부문 조영호(69·가평군)씨, 상이군경 부문 유청진(75·안산시)씨, 미망인 박봉신(64·수원시)씨, 장한 아내 부문 임미숙(48·부천시)씨, 유자녀 부문 유연천(71·성남시)씨, 특별보훈 부문 이영우(91·안산시)·홍순인(83·화성시)·이명배(71·용인시)씨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가족들 공로에 비하지는 못하겠지만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시민 여러분들의 감사의 마음을 경인보훈대상이 대신 전한다고 여겨주셨으면 한다"며 "경인보훈대상을 수상하신 여덟 분의 숭고한 공헌과 희생이 영원히 존중되도록 경인일보가 기록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주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날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희생을 감내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땀 위에 서 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모범적인 실천의 발자취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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