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사진) 용인시장 당선인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다음 달 14일 착공식이 열릴 예정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내 반도체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23일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반도체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은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진 곳"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다음 달 착공을 준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이미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오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포함해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용인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양성 지원까지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독성·고당리 일원 414만여㎡에 들어서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7월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반도체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은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진 곳"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만큼, 다음 달 착공을 준비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회동
반도체 도시로서의 강점 소개…인프라 확충 당부
반도체산단 7월14일 착공식. 윤 대통령 참석 예정
이 밖에도 이 당선인은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의 신속한 구축과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민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특례시 부여 등도 건의했다.반도체 도시로서의 강점 소개…인프라 확충 당부
반도체산단 7월14일 착공식. 윤 대통령 참석 예정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이미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오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포함해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용인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고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양성 지원까지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독성·고당리 일원 414만여㎡에 들어서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오는 7월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