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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Kitchen 메뉴. /농심 제공

농심이 최근 문을 연 비건 레스토랑 'Forest Kitchen(포레스트 키친)'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orest Kitchen은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평점 4.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농심 기술력 축적된 대체육 사용
숲에서 영감 얻은 인테리어 적용
인덕션 사용으로 탄소 절감 실천


Forest Kitchen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기존 대다수 비건 레스토랑이 햄버거, 파스타 등을 제공하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라는 것과 차별화된다.

단일 코스 요리로 저녁 10개, 점심 7개 등 다양한 비건 메뉴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3가지 요리에 대체육을 사용한다. 특히 농심은 그간 대체육을 개발하며 축적한 기술력에 김태형 총괄 셰프가 미국 뉴욕의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메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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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Kitchen 대표메뉴 '작은 숲'. /농심 제공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의 첫 요리이자 레스토랑의 이름을 담은 '작은 숲'이다. 작은 숲은 숲으로 꾸민 트레이에 제철 채소를 이용한 한 입 거리 음식과 콩 커스터드, 콩꼬치 등을 담았다. 도시적인 이미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데커레이션 그리고 은은한 편백나무향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Forest Kitchen은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단어로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한다. 또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있는 만큼 비건 푸드로 고객의 힐링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도 담았다.

이에 인테리어도 숲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재현했다. 농심은 가스화구 대신 인덕션을 설치해 탄소 배출량 줄이기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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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Kitchen 내부. /농심 제공

Forest Kitchen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성환 농심 외식사업팀 상무는 "새로운 비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비건 외식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