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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순선, 이하 경기 사랑의열매)는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이 100만원 이상 개인 기부자 나눔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리더'란 경기사랑의열매에 1년 이내 100만원 이상 약정기부 또는 일시기부를 한 개인기부자들의 나눔클럽으로, 현재 경기지역에는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을 포함해 110명이 가입돼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서신철 소방령과 이재성 소방장은 지난해 예산 지출절약분야 성과시상금을 각각 100만원씩 경기사랑의열매에 전달하며 경기도 지역 내 첫 소방관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서신철 소방령은 "시상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나눔의 즐거움과 기쁨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은 "경기지회 최초 소방관 나눔리더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상금을 기부해주신 만큼 더욱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