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jpg
2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4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박병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2022.6.26 /연합뉴스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박병호가 개인 통산 '350홈런' 대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28일 kt가 대구 3연전에 나서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 파크가 박병호가 대기록을 세울 첫 무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병호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끌려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오늘부터 대구 3연전 가능성 높아
최다 홈런왕 타이틀도 노려볼만


박병호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20호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3경기 만인 25일 LG전에서 21호 홈런을 때렸다. 또 바로 다음날인 26일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이날 14 홈런을 날린 LG 트윈스 김현수와의 격차를 '8개차'로 유지했다.

이날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을 349개로 늘린 박병호는 최형우(KIA 타이거즈·349개)와 이 부문 공동 5위 자리에 올랐다. 은퇴한 4위 양준혁(351개)과는 2개차, 3위 이대호(롯데 자이언츠·360개)와는 11개 차다. 개인 통산 홈런 기록은 이승엽(은퇴) KBO 홍보대사가 만든 467개다. SSG 랜더스 최정이 413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박병호의 지금 페이스라면 올 시즌 40홈런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기세로 홈런왕까지 오르면 이승엽(5회)이 가지고 있는 최다 홈런왕 타이틀도 박병호가 6회로 새로 쓰게 된다.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박병호가 350홈런의 대기록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