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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에서 kt 박병호가 3회 솔로홈런을 기록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 리그에서 통산 350홈런을 기록하며 양준혁, 이승엽, 최정, 이대호에 이어 5번째로 350홈런을 기록한 주인공이 됐다. 2022.6.28 /연합뉴스

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거포' 박병호가 KBO리그에서 통산 350홈런을 기록하며 양준혁, 이승엽, 최정, 이대호에 이어 5번째로 350홈런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삼성의 경기에서 박병호는 3회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23호 홈런을 때려낸 박병호는 홈런 부문 1위 자리도 굳건히 지켰다. 홈런 공동 2위인 LG 김현수와 키움 이정후가 기록하고 있는 14개보다 무려 9개나 많은 수치다.

백정현 2구째 슬라이더 받아쳐 솔로 홈런
양준혁·이승엽·최정·이대호 이은 진기록
올 시즌 23호… 2위와 9개차'부문 1위'

kt는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이날 삼성을 14-4로 대파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던 kt는 1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로 나섰던 kt 소형준은 6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잘 막으며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선발 투수 백정현에 이어 등판한 황동재가 1.1이닝 동안 8실점 하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이며 kt에 승리를 내줬다.

kt는 29일 선발 투수로 배제성을 내세워 삼성을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에 도전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