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중학교(교장·노광섭)는 28일 혁신교육지구사업 학교특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통합 수업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3학년 교과통합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이천지역의 도자문화예술 공간인 예스파크와 연계, 공방(목공), 규방(바느질), 향만들기, 옻칠체험, 유리공예, 실크스크린, 한지그림(현대한국화), 도자기체험 등 9개 영역에서 실시됐다.

각종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체험활동을 통해 마을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이천의 문화예술 및 고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광섭 교장은 "학년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이 선택한 프로젝트의 주제 활동에 의욕적으로 참여하는 알찬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주도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