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3001001126400055601.jpg
지난 27일 캐나다 토론토 BMO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 대한축구협회 제공

최근 수원FC위민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로 복귀한 한국 여자 축구 에이스 지소연이 2022 EAFF-E1 챔피언십 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EAFF-E1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 출전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30일 발표했다.

19일 日 시작… 中·대만과 경기
엔트리 26명으로… 5일 소집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지소연을 포함해 조소현(토트넘), 이영주(마드리드CFF) 등 기존 대표팀에 소집된 해외파 선수들도 포함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005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동아시아축구연맹에서 26명으로 엔트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2명의 추가 선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5일부터 소집 훈련에 들어간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2 EAFF-E1 챔피언십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추가 선수 2명은 추후 발표 예정)

△GK=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류지수(서울시청) △DF=임선주, 김혜리,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서울시청), 이영주(마드리드CFF) △MF=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위민), 조소현(토트넘), 이민아, 장창(이상 인천 현대제철),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FW=최유리, 강채림,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전은하, 추효주(이상 수원FC위민),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