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김성제 신임 의왕시장체제에서 왕곡복합타운과 오매기지구 등 지역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주관할 의왕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 사장직에 의왕시장직 인수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거론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인수위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김 시장은 이원식 도시공사 사장의 후임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사장은 인수위를 찾아 김 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며 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병권·이성훈·유효열 3명 하마평
왕곡타운·오매기지구 등 개발사업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과제 산적
앞서 김 시장이 2011년 5월 설립한 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및 장안지구 등 지역 내 굵직한 도시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이끌었으며, 민선 8기에서는 왕곡복합타운과 오매기지구 등 중대형 도시개발 사업 외에도 의왕 제2·3 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백운밸리 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 같은 막중한 업무를 지휘할 차기 도시공사 사장직에 3명의 인수위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유병권 인수위원장이자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물망에 올랐으며, 도시공사 사장직을 맡은 바 있는 이성훈 인수위 부위원장,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유효열 도시개발 분과위원장 등 3인이다.
우선 유병권 위원장의 경우 중앙정부를 떠난 뒤 올해 안양시장 선거 공천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선거 직후에는 자신의 주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김 시장의 인수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백운밸리·장안지구 사업을 성공리에 이끈 바 있는 이성훈 부위원장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을 인정받은 만큼 앞선 경험을 토대로 재차 도시공사를 이끌 수 있는 재목으로 꼽힌다. 화성시의 난개발을 최대한 제한하면서 공공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도시개발 사업을 이끈 유효열 분과위원장도 또다른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유 위원장은 김 시장에게 사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이 부위원장은 아직 '내정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취임식 이후 주말을 기점으로 도시공사와 백운AMC 대표이사직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
왕곡타운·오매기지구 등 개발사업
백운밸리 종합병원 유치 과제 산적
앞서 김 시장이 2011년 5월 설립한 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및 장안지구 등 지역 내 굵직한 도시개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이끌었으며, 민선 8기에서는 왕곡복합타운과 오매기지구 등 중대형 도시개발 사업 외에도 의왕 제2·3 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백운밸리 내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 같은 막중한 업무를 지휘할 차기 도시공사 사장직에 3명의 인수위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유병권 인수위원장이자 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이 물망에 올랐으며, 도시공사 사장직을 맡은 바 있는 이성훈 인수위 부위원장,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유효열 도시개발 분과위원장 등 3인이다.
우선 유병권 위원장의 경우 중앙정부를 떠난 뒤 올해 안양시장 선거 공천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선거 직후에는 자신의 주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김 시장의 인수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백운밸리·장안지구 사업을 성공리에 이끈 바 있는 이성훈 부위원장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은 것을 인정받은 만큼 앞선 경험을 토대로 재차 도시공사를 이끌 수 있는 재목으로 꼽힌다. 화성시의 난개발을 최대한 제한하면서 공공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도시개발 사업을 이끈 유효열 분과위원장도 또다른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인수위 한 관계자는 "유 위원장은 김 시장에게 사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이 부위원장은 아직 '내정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취임식 이후 주말을 기점으로 도시공사와 백운AMC 대표이사직이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귀띔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