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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가 개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상현 의원, 이혜승 의원, 이우천 의원, 신금자 의원, 이길호 의장, 신경원 부의장, 김귀근 의원, 이동한 의원, 이훈미 의원.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가 이길호(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경원(국민의힘)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군포시의회는 1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에 기관을 대표할 의장으로 이길호 의원을, 부의장에는 신경원 의원을 각각 뽑았다.

이 의장 "군포 개발 사업 견제와 협치 통해 시민 삶 개선 노력"
신 부의장 "의회 단합해 시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이 의장은 "시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비롯 유한양행 부지 개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개발 사업이 산재해 있다"며 "견제와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 판단의 기준은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정책 선택'일 것이다. 늘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부의장은 "정당을 떠나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사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드려야 한다"며 "의회의 단합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오는 2024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의원들은 민선8기 시 집행부의 공약 사항, 민선7기 주요 정책 사업 추진 상황, 역대 행정사무감사 주요 점검 내용, 주요 민원 현황 등의 자료를 확보·검토할 계획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