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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 임대로 영입된 정호진./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영입 행보가 가팔라지고 있다.

최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를 영입한 데 이어 전남 드래곤즈로부터 정호진을 품었다.

수원은 한석희를 전남으로 임대 보내고 정호진을 전남에서 임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임대기간은 6개월이다.

미드필더인 정호진은 안정된 볼 소유와 넓은 시야가 강점이다. 수원은 정호진의 가세로 중원이 안정되고 수비 조직력도 단단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호진은 2019년 FIFA U-20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맹활약했다. 2020년 전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에는 통산 36경기에 출전했다.

정호진은 "팀의 일원으로 빨리 녹아들어 승리에 기여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