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서장·고석길)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보행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환경 개선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경찰·지자체·학교 등 유관기관이 합동 점검을 실시해 보행환경 저해요소를 개선해 나가고자 지정한 날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첫 번째 보행환경 개선의 날을 맞아 일월초교 등 수원서부서 관내 23개교 모든 초등학교 등굣길을 수원시, 녹색어머니회, 학교장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했다.
쓰레기나 수목 등 등굣길 위험요소를 즉시 제거하며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전수조사에 나서고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적치물을 제거하고 노후·훼손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통학로를 관리할 계획이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