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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시 제공

다음주 열릴 예정이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착공식(6월23일자 인터넷판 보도=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7월 착공 '반도체클러스터' 정부 협조 요청)이 잠정 보류됐다.

10일 용인시와 사업 시행자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로 예정됐던 착공식을 장마철 기상 악화, 사업부지 내 잔여 토지 수용 문제 등의 이유로 잠정 보류키로 했다.

당초 이번 착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부처 인사를 비롯해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상일 용인시장도 지난 5일 공사현장에서 만나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한 바 있다.

보류된 착공식의 추후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