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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열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결과보고회에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7.8 /용인시 제공

지난달 13일 출범한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황준기)가 7대 시정목표와 21대 발전전략 등을 발표하며 한 달간의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8일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인수위는 ▲역동적 혁신성장(경제산업·일자리 분야)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도시·교통 분야) ▲꿈·학습·창조의 희망교육(교육·보육 분야)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문화·체육·관광 분야)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복지·보건 분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환경·기후·농업 분야)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자치·재정·안전 분야) 등 7대 시정목표를 소개했다. 이를 실현할 21대 발전전략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재도약,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일상이 풍요로운 문화예술기반 확충, 생애 맞춤형 사회보장체계 구축, 효율적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용인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이익금 용인시 재투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조직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세부적인 추진 방향과 현안별 해결 방안을 76개 정책과제에 담았다. 또 812개의 공약 사항 중 성장과 문화가 공존하는 용인중앙시장 조성, SRT 수지·분당역 신설 추진, 학교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확대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244개 공약도 선정했다.

황준기 위원장은 "용인특례시가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비전과 정책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세밀하게 점검되고 합리적으로 실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