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2일 인천·경기지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8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최근 원자재·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삼성바이오에피스(주), ASML홍콩리미티드코리아,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주)동진쎄미켐, 현대자동차(주), 기아(주), 엘지이노텍(주) 등 AEO 기업이 참여했다.
AEO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세관·AEO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의 적재절차 간소화, 해상반입 대량 원자재의 긴급 통관 지원, AEO에 대한 혜택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면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