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죽전데이터센터 건립, 이영미술관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행정감사에 나선다. 13일 이상일 시장은 두 사업의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살펴볼 것을 감사관에 지시했다.
이 시장은 최근 언론인 간담회에서 "(두 사업과 관련해)주민들이 왜 우려하는지, 추진 과정에서 왜 주민들과 소통을 제대로 못했는지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용인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을 구성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진단에 나섰다. TF단은 죽전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고압선 지중화로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 도로 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적법성 여부 확인, 소음·진동·분진발생 등의 문제 해결 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영미술관 주변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예정 부지의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배정 시 행정적 위법·부당성 조사, 2019년 시의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이행 여부 확인, 일조권·조망권·사생활 침해 관련사항 점검 등이 필요하다고 결론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사업… 용인시, 행정감사… 추진과정 점검
입력 2022-07-13 19:59
수정 2022-07-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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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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