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SSG랜더스 프로야구단과 소아암 아동 등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최근 '희망드림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드림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재원 선수의 정규시즌 타격 성적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적립해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와 인하대병원이 안타 1개당 3만원, 홈런 1개당 5만원의 기부금을 각각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돕는다.
이재원 선수는 "이번 시즌 인하대병원과 새롭게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