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파주형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을 설치한다. 시는 2020년 10월 제정된 경찰청의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표준을 적용한 전국 최초 자치단체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16곳 횡단보도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시스템'을 설치한다.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은 AI(인공지능) 딥러닝 기반의 영상처리기술을 적용해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인식영역에 대기하면 자동으로 보행자의 유무를 감지해 별도의 버튼 조작을 하지 않아도 보행 신호를 부여하고 보행 신호의 상태를 전광판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주어진 보행신호시간 내 횡단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허용된 시간 범위 내에서 보행시간을 자동 연장해 주는 시스템도 추가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 시스템을 감응 신호 교차로를 운영 중인 61곳 중 16곳에 오는 9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