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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에 반려견 놀이터가 조성된다. 앞서 안산의 첫 성곡반려견 놀이터가 경기도 내 '톱 3'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 만큼 원포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원포공원 안에 면적 2천70㎡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 내년 2~3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5월 김남국(안산단원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원동력을 얻었다. 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포함한 총 예산 12억원으로 원포공원을 재정비, 생태학습장에 더해 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안산 대표 자연친화 특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원녹지기본계획 공청회 등 지역주민이 적극 요구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게다가 안산은 반려견 보유 인구가 2만7천명이 넘는데도 반려견 놀이터는 한 곳으로 부족하다. 지난해 기준 성곡반려견 놀이터에는 1만2천명의 시민과 9천200마리의 반려견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포공원 반려견 놀이터가 완성되면 성곡과 함께 안산의 대표 반려견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시민 김모(32)씨는 "집 앞 공원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시민들도 많아 산책하는데도 눈치가 보이고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좀 외져 가기 어려웠는데 시내 중간에 반려견과 놀 공간이 생겨 설렌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