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01000696400033741.jpg
파주시가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드론을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시는 19일 운정신도시 동패동 이마트 주변 중심상가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드론을 활용해 안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은 직접 육안으로 관찰이 어려운 고층건물 외관에 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경찰과 119안전센터, 군부대 등이 참여했다.

시는 또 안전점검 장소 한쪽에 불법 입간판으로 가득 찬 거리를 재현한 '불법광고물 체험존'을 마련해 시민들이 불법광고물 근절의 필요성을 느끼고 변화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의원과 경기도청, 서울시 마포구청 옥외광고물 담당자 등이 참관하는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 분야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관심을 모았다.

김경일 시장은 "드론을 활용한 안전점검이 지자체 간 옥외광고물 관리업무 우수사례로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을 파주의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육성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