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성(사진) 경기도체육회장은 19일 "해마다 대회의 위상이 커지고 참가하는 선수들의 실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제19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경기도체육회장으로서 많은 대회를 지켜봤지만 10위까지 선수들을 꼼꼼하게 챙기는 대회는 없다"며 "이 대회가 얼마나 골프 유망주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도 전국의 중·고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이 모이고 있지만, 내년 20회 대회에는 또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며 "후원을 하는 GA KOREA도 더 많은 선수 후원을 약속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또 임희정·마다솜·이보미 등 국내외 골프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을 언급하며 "지금 여기에 있는 선수들도 분명 몇 년 뒤엔 많은 인기를 누릴 선수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