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와 부상에서 돌아온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퓨처스팀과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의 연습 경기에 실전 등판했다. 두 선수 모두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SSG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모리만도는 5이닝 동안 60구를 던지며 4피안타, 사사구 없이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모리만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외에 슬라이더(커터)와 포크볼, 커브를 곁들이며 실전 감각을 체크했다.
SSG의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와 부상에서 돌아온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퓨처스팀과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의 연습 경기에 실전 등판했다. 두 선수 모두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SSG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선발 등판한 모리만도는 5이닝 동안 60구를 던지며 4피안타, 사사구 없이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모리만도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7㎞까지 나왔고, 평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외에 슬라이더(커터)와 포크볼, 커브를 곁들이며 실전 감각을 체크했다.

이어서 등판한 박종훈은 4와3분의1이닝 동안 7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투심) 39구, 커브 32구, 체인지업 1구를 섞어 던졌으며, 1피안타와 2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박종훈의 SSG랜더스필드 등판은 무려 13개월 10일 만이었다.
경기 후 조웅천 SSG 투수코치는 모리만도의 피칭에 대해 "패스트볼, 슬라이더(커터), 커브, 포크볼을 전체적으로 잘 활용했고, 볼의 움직임과 커맨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공격적 피칭이 인상 깊었고, 커브의 각도와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조 코치는 박종훈에 대해선 "지난해 7월 8일 피칭 이후 오랜만이었는데 전체적인 구위나 제구력 부분에서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투구 후 팔 상태가 좋아서 그 부분에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