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이 지난 20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양주시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주)심플라인으로 1993년 설립돼 진열대와 가구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달 초 양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공장 10개 동 중 7개 동이 침수피해를 봤다.
유 지부장은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진과 만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이 기업에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유 지부장은 "재해재난 피해기업, 원전기업 애로사항 등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경영안정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