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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PARAN 봉사단'이 사단법인 동물단체 '행강' 보호소에서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섰다. 2022.7.21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들이 오는 26일 중복을 앞두고 개 식용 종식 및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21일 갤러리아백화점 'PARAN 봉사단(파란 봉사단)'은 용인시 소재 사단법인 동물단체 '행강' 보호소를 방문했다. 파란 봉사단은 반려 동물을 사랑하는 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 봉사 단체로, 이날 행사엔 본사 및 광교점 임직원이 참여했다.

현재 이 보호소엔 구조된 250마리의 유기견들이 생활 중이다. 봉사단은 유기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대청소 및 견사 바닥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 인근 지역으로 유기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는 등 돌봄 시간도 가졌다.

후원금도 전달했다. 최근 행강은 이천 개 농장에서 약 70여마리의 유기견을 구조했는데, 후원금은 유기견 치료비 및 사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게 갤러리아 측 설명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진행하기 힘들었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 의식 있는 백화점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