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으로 대학생들의 성윤리 의식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법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의무화됐지만 정작 전국 대학교의 재학생 의무교육 이수율은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가 8%대에 불과했던 재학생의 이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여성가족부의 예방교육통합관리에 따르면 2021년 서울예대의 재학생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은 100%다. 8.2%대였던 2020년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이수율이 현저하게 낮아지자 서울예대는 성적열람 제한을 도입했고 100%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 이수율이 47%(성폭력), 45%(가정폭력)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예대의 사례가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행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고등교육 기관장은 해당 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회, 1시간 이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기관장에 대한 의무규정이라 재학생의 미이수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모호하다.
이에 성적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들의 심리를 활용할 경우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이 같은 상황에서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교가 8%대에 불과했던 재학생의 이수율을 100%까지 끌어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여성가족부의 예방교육통합관리에 따르면 2021년 서울예대의 재학생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은 100%다. 8.2%대였던 2020년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지면서 이수율이 현저하게 낮아지자 서울예대는 성적열람 제한을 도입했고 100%를 달성했다.
전국 평균 이수율이 47%(성폭력), 45%(가정폭력)에 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예대의 사례가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현행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고등교육 기관장은 해당 기관·단체에 소속된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1회, 1시간 이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기관장에 대한 의무규정이라 재학생의 미이수에 대해서는 불이익이 모호하다.
이에 성적을 확인하고 싶은 학생들의 심리를 활용할 경우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