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평군 가평읍에서 열린 '경반천 환경보전사업'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동자개 등 토종 물고기를 방류했다.
경기도 공모제안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체육회, 노인회, 강민숙·최원중 군의원 등과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 간석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문온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고향 세천을 살리기 위한 이번 토종 물고기 방류사업은 경반천을 지나 가평천, 북한강 등으로 이어져 수도권 자연을 되살리게 되는 환경보전사업"이라며 "앞으로도 2·3차에 걸쳐 방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