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
최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제1회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 2022.7.26 /가천문화재단 제공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은 최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제1회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도호부관아 달빛음악회는 가천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은 후 새롭게 시작한 야외 음악행사다. 행사에는 인천시민과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 성기민 인천향교 전교, 김국진 (재)인천시무형문화재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 무형문화재 규방다례보존회의 '선비다례' 시연과 인천시 무형문화재 대금장 보유자 이정대 선생의 대금 공연, 가천대학교 성악과 바리톤 한태일과 소프라노 박주희의 공연, i-신포니에타의 실내악 무대 등으로 구성됐다. 동·서양의 문화와 음악이 어우러졌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인천도호부관아가 인천시민들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축제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