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FC전에서 무더위를 떨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팬들을 맞이한다.

특히 주목을 받는 건 구단 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인 이승우(사진)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이다.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는데 높은 인기 속에 마감됐다. 참가자들은 축구교실과 함께 이승우 팬사인회, 선수단 하이파이브 체험, 경기 관람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린다.

이승우는 또 졸업사진 촬영에서 자신의 골 세리머니 동작을 따라 한 의정부고 주현서 학생을 만나 유니폼을 전달한다. 이승우가 직접 구단에 요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밖에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중 축구 등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푸드트럭 등 팬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도 마련된다.

김호곤 수원FC 단장은 "무더운 여름을 수원FC 홈경기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홈경기에 오신 팬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