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 말까지 내손동 국민체육센터 일대에 정부 지원을 받아 자연 생태계 복원 및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원 조성에 나선다.
시는 최근 내손동 626번지 국민체육센터 일원의 의왕근린공원에 오는 12월31일까지 '파편화된 숲의 생태성 회복 및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안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전체 부지(2만1천867㎡) 가운데 공원 부지인 6천850㎡가 모두 정비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근린공원에 대해 ▲생태계교란 식물 번식, 원지반 상태 불량, 불법폐기물 투기 등 공원 환경 파괴 우려 ▲공원 시설물(운동기구, 의자 등) 노후에 따른 이용 불편 등을 이유로 공원 전체를 정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신청, 지난 1월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자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훼손부담금을 환경부에 납부, 개발사업지구 외 훼손지역에 대한 생태복원 시 납부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반환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사업 추진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 기간을 완료하면 이달 중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친 뒤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견인차량보관소부터 국민체육센터 주변이 마치 도심 속 임야와 같이 계단도 낡고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다. 환경부 공모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시는 최근 내손동 626번지 국민체육센터 일원의 의왕근린공원에 오는 12월31일까지 '파편화된 숲의 생태성 회복 및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안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전체 부지(2만1천867㎡) 가운데 공원 부지인 6천850㎡가 모두 정비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근린공원에 대해 ▲생태계교란 식물 번식, 원지반 상태 불량, 불법폐기물 투기 등 공원 환경 파괴 우려 ▲공원 시설물(운동기구, 의자 등) 노후에 따른 이용 불편 등을 이유로 공원 전체를 정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환경부의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를 신청, 지난 1월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사업자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이 양호한 지역에 대한 훼손부담금을 환경부에 납부, 개발사업지구 외 훼손지역에 대한 생태복원 시 납부금액의 50% 범위 내에서 반환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사업 추진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 기간을 완료하면 이달 중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친 뒤 12월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견인차량보관소부터 국민체육센터 주변이 마치 도심 속 임야와 같이 계단도 낡고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돼왔다. 환경부 공모 사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이면서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