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임원 해임총회에 이어 고소·고발 등 극심한 내홍(5월17일자 11면 보도=광명뉴타운 12구역 재개발 속도… 최대어 11구역은 내부 갈등 여전)을 겪었던 광명 뉴타운 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조합장과 감사, 이사들을 새롭게 선출하면서 재개발사업이 정상궤도로 진입하게 됐다.
3일 광명 뉴타운 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명 스피돔(경륜장) 주차장에서 열린 2022년도 임시총회에서 전 조합장인 서명동 후보가 1천732표를 얻어 문형주(113표), 이동희(395표)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선출됐다.
지난 2월 통합비대위가 주도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해임안이 통과됐지만 서 조합장은 임시총회에 제출된 서면결의서의 위·변조의혹을 제기하며 민·형사사건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다가 5개월여 만에 다시 조합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지난 2일 광명 스피돔 주차장에서 열린 광명11R구역 임시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된 서명동 조합장이 조합원들롭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2022.8.2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현재 광명경찰서에서 조합원 서류 도난사건(특수절도)과 2월 임시총회에 제출된 서면결의서 위·변조 등 2건의 형사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 임원도 함께 선출되는 등 조합이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조합장 공석으로 미뤄져 왔던 이주계획 수립 및 이주비 대출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3일 광명 뉴타운 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광명 스피돔(경륜장) 주차장에서 열린 2022년도 임시총회에서 전 조합장인 서명동 후보가 1천732표를 얻어 문형주(113표), 이동희(395표)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선출됐다.
지난 2월 통합비대위가 주도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해임안이 통과됐지만 서 조합장은 임시총회에 제출된 서면결의서의 위·변조의혹을 제기하며 민·형사사건으로 법적 다툼을 벌이다가 5개월여 만에 다시 조합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현재 광명경찰서에서 조합원 서류 도난사건(특수절도)과 2월 임시총회에 제출된 서면결의서 위·변조 등 2건의 형사사건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등 임원도 함께 선출되는 등 조합이 정상화됨에 따라 그동안 조합장 공석으로 미뤄져 왔던 이주계획 수립 및 이주비 대출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