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지곡동 일원) 주변 지역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탈바꿈된다. 윤석열 정부가 강력한 육성 의지를 내비친 반도체·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들이 이미 입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경기 남부권역 일대가 첨단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 발표'를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내 용적률 완화(최대 1.4배), 연구개발 종사자 근무 시간 규제 완화(주 64시간),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상향(2%)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밖에도 정부는 바이오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창업 중소기업 지원, 바이오 헬스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기업의 바이오 헬스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 발표'를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내 용적률 완화(최대 1.4배), 연구개발 종사자 근무 시간 규제 완화(주 64시간),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상향(2%)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밖에도 정부는 바이오 헬스 분야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창업 중소기업 지원, 바이오 헬스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기업의 바이오 헬스 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40만㎡ 규모 교통·인력수급 강점
판교TV·삼성 기흥캠 등 R&D거점
서용인IC와 인접한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 40만㎡ 규모에 반도체·바이오 산업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경부 고속도로와 연계한 물류 이동이 유리하며 동탄신도시, 보라지구, 동백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인력 수급에도 강점이 있다. 특히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곡동 일대는 지리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예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본사와 생산공장을 연결하는 R&D 거점으로 관련 업체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바이오 관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곡 일반산단(7만2천46㎡)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 R&D 센터와 반도체 유지 보수 및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서치앤델브'가 이미 입주해 있는 등 반도체 장비 전문 산업단지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곡 산단을 시작으로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잇따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28-8번지 일원에 16만2천791㎡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주)동진쎄미캠, (주)힘스, (주)엑시콘, 경도유니온(주) 등 국내 19개 반도체 관련 업체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체들이 제출한 입주 희망 면적 규모(27만㎡)는 산단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8만㎡)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현재 경기도 산업단지 잔여물량 수요조사 진행에 따라 기초자료 제출을 마치고 반도체 관련 소부장 첨단 산단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28-21번지 일원에 15만9천414㎡ 규모로 조성 중인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은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마쳤다. 오폐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바이오·반도체 산업 연구개발(M70)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오르제네시스(독일), 나티브인더스트리(브라질), 파르마코스(브라질)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를 비롯해 국내 올리패스(주), (주)큐어세라퓨틱스, (주)디에스팜 등 8개 업체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관계자는 "지곡동 일대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좋아 많은 기업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성공적인 첨단 산단 조성을 통해 향후 경기 남부지역의 산업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판교TV·삼성 기흥캠 등 R&D거점
서용인IC와 인접한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일원 40만㎡ 규모에 반도체·바이오 산업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 클러스터는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경부 고속도로와 연계한 물류 이동이 유리하며 동탄신도시, 보라지구, 동백지구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인력 수급에도 강점이 있다. 특히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지곡동 일대는 지리적으로 판교테크노밸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예정),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본사와 생산공장을 연결하는 R&D 거점으로 관련 업체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바이오 관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곡 일반산단(7만2천46㎡)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램리서치' R&D 센터와 반도체 유지 보수 및 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서치앤델브'가 이미 입주해 있는 등 반도체 장비 전문 산업단지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곡 산단을 시작으로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잇따라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28-8번지 일원에 16만2천791㎡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지곡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은 (주)동진쎄미캠, (주)힘스, (주)엑시콘, 경도유니온(주) 등 국내 19개 반도체 관련 업체에서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업체들이 제출한 입주 희망 면적 규모(27만㎡)는 산단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8만㎡)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현재 경기도 산업단지 잔여물량 수요조사 진행에 따라 기초자료 제출을 마치고 반도체 관련 소부장 첨단 산단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 28-21번지 일원에 15만9천414㎡ 규모로 조성 중인 바이오밸리 일반산단은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본안) 협의를 마쳤다. 오폐수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바이오·반도체 산업 연구개발(M70)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오르제네시스(독일), 나티브인더스트리(브라질), 파르마코스(브라질)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를 비롯해 국내 올리패스(주), (주)큐어세라퓨틱스, (주)디에스팜 등 8개 업체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제출받았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관계자는 "지곡동 일대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좋아 많은 기업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성공적인 첨단 산단 조성을 통해 향후 경기 남부지역의 산업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