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양평의 한 수해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이 사장이 찾은 수해 현장은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시설피해 현장으로, 이곳에선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세월용수간선 수로교가 일부 파손되고 수로관이 이탈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역엔 8~9일 이틀간 393㎜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공사는 지자체가 수로교를 복구하는 동안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임시로 쓰일 지지대를 설치했다.
사면이 유실되면서 함께 이탈한 5m 길이 흄관(콘크리트관)엔 임시로 방수포를 설치해 추가 피해를 막았고 추후 사면을 보강한 뒤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