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의장·이길호) 의원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지역 내 수해 현장을 발 빠르게 찾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시의원들은 호우가 집중된 지난 8일 오후부터 개별 SNS로 시민들의 피해 제보와 복구 활동 청원을 받아 지원에 나섰다.
의원들은 폭우 피해가 심한 제보받은 장소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한 뒤 군포시 재난 관리 부서에 직·간접적으로 전달해 신속한 대처를 했다. 또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수해 대응에 취약한 계층의 주거지를 방문해 임시 보호소로 안내하고 지원 요청 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시의회 의회사무과 직원들도 지난 10일 폭우 피해가 심한 주택 지역을 찾아가 수해로 못 쓰게 된 가재도구 정리를 돕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