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시작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것을 의미)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SSG는 올 시즌 첫 2연전으로 진행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SSG는 13일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선발 박종훈의 호투(5이닝 2실점)와 2타점씩을 기록한 최정과 김민식의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이튿날에는 10회초에 터진 최정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2연승을 내달렸다.
70승을 선점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률을 75%(32차례 중 24번)로 끌어올린 SSG는 다음날에도 승리하며 71승(3무31패)째를 쌓았다. 2위 LG 트윈스(60승1무39패)와 격차는 9.5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올 시즌 첫 2연전으로 진행된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SSG는 13일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선발 박종훈의 호투(5이닝 2실점)와 2타점씩을 기록한 최정과 김민식의 활약을 앞세워 8-2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았다. 이튿날에는 10회초에 터진 최정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2연승을 내달렸다.
70승을 선점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률을 75%(32차례 중 24번)로 끌어올린 SSG는 다음날에도 승리하며 71승(3무31패)째를 쌓았다. 2위 LG 트윈스(60승1무39패)와 격차는 9.5경기로 벌어졌다.
와이어 투 와이어 가능성 이어
시즌 최다승·최초 100승도 도전
시즌 최다승·최초 100승도 도전
SSG는 7월 1일부터 마지막 3연전이 치러진 지난 10~12일 수원 kt wiz전까지 10연속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그 기간에 한 차례도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 선수들의 집중력을 흔들 요소들이 많았던 7월 이후 SSG의 승률은 8할(24승6패)을 찍었다. 2위 그룹이 범접하지 못할 행보를 펼친 것이다.
역대급 페이스에 SSG의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이견은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드는 가운데, 2016년과 2018년에 두산이 두 차례 작성한 시즌 최다승(93승) 기록을 넘어 최초로 100승 고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SSG는 잔여 경기에서 23승(16패)을 거두면 최다승 신기록을 쓰게 되며 29승(10패)을 올린다면 10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SSG는 16~17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8~19일 홈에서 LG를 상대한다. 주말 2연전은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다. 광주에서 인천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비교적 길지 않는 원정길이다. 5강 사수에 전력을 다하는 KIA에 이어 2위 그룹에 위치한 두 팀과 벌이는 4연전은 SSG의 최다승 달성 여부를 가름할 경기들이다.
역대급 페이스에 SSG의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한 이견은 시간이 흐를수록 잦아드는 가운데, 2016년과 2018년에 두산이 두 차례 작성한 시즌 최다승(93승) 기록을 넘어 최초로 100승 고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SSG는 잔여 경기에서 23승(16패)을 거두면 최다승 신기록을 쓰게 되며 29승(10패)을 올린다면 10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SSG는 16~17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 후 18~19일 홈에서 LG를 상대한다. 주말 2연전은 고척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다. 광주에서 인천을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비교적 길지 않는 원정길이다. 5강 사수에 전력을 다하는 KIA에 이어 2위 그룹에 위치한 두 팀과 벌이는 4연전은 SSG의 최다승 달성 여부를 가름할 경기들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