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pg
여주 북내농협 전경.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여주 북내농협 '비상임 감사' 선거에서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6일 북내농협 등에 따르면 북내농협은 지난달 28일 '비상임 감사' 1명을 뽑는 선거를 개최했다.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해 60명의 대의원 중 26표를 득표한 A씨가 당선됐다.

특히 차순위 득표자와 한 표 차로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 금품 살포(수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당선인 A씨는 개인상의 이유로 '비상임 감사'직을 사임했다.

조합원 B씨는 "당선자 A씨는 현 이장으로 감사선거에 출마해 농협 상품권(5만원)을 대의원들에게 제공했다는 소문이 돌았다"며 "문제가 불거지자 A씨가 사임했고, 농협과 농협 자체 선관위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후 여주경찰서는 수사에 나섰고 북내농협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비상임 감사' 선거를 재공고하고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후 오는 26일 선거를 진행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