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간호사가 최근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에 선정됐다.
박 간호사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 수백여 명과 상담을 진행해 재시도를 예방하고 사회 복귀를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앞으로도 자살시도자가 지역 사회로 원만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