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화물 운송 종사자 안전 교육실시

과천경찰서(서장·이종서)는 2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과천의왕사업단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건설 현장 시공사(29개) 교통안전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관내 재건축 개발과 지식정보타운 조성으로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과천서는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 등을 공유하고 대형사고 위험이 큰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 확대' 등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 내용에 대해 사례별로 설명하고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영상물도 시청했다.

최규동 경비교통과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화물 운수 종사자의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 보행자, 어린이 등 취약요인 상대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