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를 배관으로 공급받는 안산 수소충전소가 전라·충청·강원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소 공급 대란'은 비껴갔지만 잦은 시설 고장에 따른 이용 불편 등이 발생, '수소 도시'로의 성장에는 과제가 산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초지동 스마트허브 내에 'e로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물차의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채우는 대다수의 수소충전소와 달리 인근의 수소생산기지(SPG 수소공장)에서 배관을 연결해 공급받는다.
이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지난 6월 제1차 공급 대란에 이어 유가 상승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최근의 제2차 공급 대란도 피했다. 하지만 주변 타 지자체에 수소충전소가 없다 보니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과부하에 걸린 상태다.
e로움 수소충전소는 10~20대를 수용하는 다른 충전소와 달리 하루 평균 1대의 수소버스와 60대가 넘는 수소차를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e로움 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가 1기밖에 없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단원구 초지동 스마트허브 내에 'e로움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화물차의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채우는 대다수의 수소충전소와 달리 인근의 수소생산기지(SPG 수소공장)에서 배관을 연결해 공급받는다.
이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지난 6월 제1차 공급 대란에 이어 유가 상승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최근의 제2차 공급 대란도 피했다. 하지만 주변 타 지자체에 수소충전소가 없다 보니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과부하에 걸린 상태다.
e로움 수소충전소는 10~20대를 수용하는 다른 충전소와 달리 하루 평균 1대의 수소버스와 60대가 넘는 수소차를 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e로움 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가 1기밖에 없다.
수소생산기지서 배관 연결해 공급
'공급 대란'까지 피할 수 있었지만
충전기 1대뿐·부품 고장도 잦은데
재고마저 부족… 대책 필요한 시점
'공급 대란'까지 피할 수 있었지만
충전기 1대뿐·부품 고장도 잦은데
재고마저 부족… 대책 필요한 시점
휘발유나 경유와 달리 수소는 일정 시간을 두고 충전해야 압력이 차서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10여 분 이상 소요된다. 결국 충전기 1기 만으로는 밀려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수소차 1대당 80% 수준에서 충전해주고 있다.
또 충전기 사용 빈도 증가로 노즐과 호스 등의 부품 고장도 잦고 재고도 부족한 실정이다. 노즐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현재 한 개의 재고만 남아있어 고장이 연이어 발생할 경우 적어도 수일 동안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 이에대해 안산시가 수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전기 확충이나 부품 재고 확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과 안양 등에 수소충전소가 없고 단가도 타 충전소 대비 저렴해 이용자들이 몰려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면서 "아직은 시범 운영 단계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공단삼거리와 본오동에 수소충전소 확충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유일의 수소시범 도시에 걸맞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또 충전기 사용 빈도 증가로 노즐과 호스 등의 부품 고장도 잦고 재고도 부족한 실정이다. 노즐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현재 한 개의 재고만 남아있어 고장이 연이어 발생할 경우 적어도 수일 동안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다. 이에대해 안산시가 수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전기 확충이나 부품 재고 확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과 안양 등에 수소충전소가 없고 단가도 타 충전소 대비 저렴해 이용자들이 몰려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면서 "아직은 시범 운영 단계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공단삼거리와 본오동에 수소충전소 확충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유일의 수소시범 도시에 걸맞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