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공공보건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근 공공보건의료 취약지역인 감일지역을 전담할 '하남시 명예보건소장'을 위촉했다.
위촉된 시 명예보건소장은 ▲황순우 감일든든한내과의원 원장 ▲박종윤 에코이비인후과의원 원장 ▲김정주 늘봄메디컬의원 원장 등이다.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관하는 2024년 초까지 명예보건소장직을 맡게 된 이들은 앞으로 감일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지원, 공공보건의료 관련 민원 의뢰 협조, '하남시 건강버스'를 통해 제공하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천412㎡에 건축 연면적 6천695㎡,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감일 공공복합청사 내에 위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기공식을 가진 청사는 감일 건강생활지원센터 외에 행정복지센터·국공립어린이집·건강생활지원센터·청소년문화의집·육아종합지원센터·다함께돌봄센터·주민자치센터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