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급여는 3천258만원으로 경기도에서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조업 중심 산업기반에 대한 체질 변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국세통계포털의 '2021년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귀속연도 2020년)'을 보면 안산시의 근로자 수는 27만6천152명이며 이들이 받은 연평균 급여는 3천258만원이다.
경기도 내 551만3천37명 근로자가 연평균 3천903만원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경기 서부권의 제조 산업을 맡고 있지만 도내 31개 시·군 중 23위로 사실상 하위권이다. 시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기반에 대한 체질 변경이 시급한 셈이다.
도내 상위 10곳은 과천(6천131만원), 성남(5천18만원), 용인(4천698만원), 화성(4천538만원), 수원(4천314만원), 의왕(4천167만원), 안양(4천94만원), 하남(4천86만원), 고양(3천953만원), 광명(3천92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3천848만원이며 서울 강남구가 7천468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로 2천581만원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8일 국세통계포털의 '2021년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귀속연도 2020년)'을 보면 안산시의 근로자 수는 27만6천152명이며 이들이 받은 연평균 급여는 3천258만원이다.
경기도 내 551만3천37명 근로자가 연평균 3천903만원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반월·시화공단을 중심으로 경기 서부권의 제조 산업을 맡고 있지만 도내 31개 시·군 중 23위로 사실상 하위권이다. 시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기반에 대한 체질 변경이 시급한 셈이다.
도내 상위 10곳은 과천(6천131만원), 성남(5천18만원), 용인(4천698만원), 화성(4천538만원), 수원(4천314만원), 의왕(4천167만원), 안양(4천94만원), 하남(4천86만원), 고양(3천953만원), 광명(3천92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은 3천848만원이며 서울 강남구가 7천468만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 중구로 2천581만원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