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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평택시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 개관식에서 삼성전자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윤태양 부사장, 삼성전자 DS부문 CSO 남석우 부사장,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고용노동부 최장선 평택지청장 등 참석자들이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 1원칙이다'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22.8.26 /삼성전자 DS 부문 제공

"협력사들과 힘을 합쳐 환경 안전 역량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와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지난 26일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평택캠퍼스 인근에 환경안전 전문 교육시설인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이하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를 개관하고 협력사 환경안전 역량 향상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 협력사 환경안전 아카데미는 평택캠퍼스 인근 5천619㎡ 규모로 지어졌으며 연간 38만명(일 평균 1천550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첨단 환경안전 시설이다. 2019년 5월 개관한 기흥·화성캠퍼스 환경안전 아카데미 대비 약 3.5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반도체 특화 위험 상황 체험 최첨단 VR(가상현실) 체험 실습 교육장이 설치돼 있고 반도체 직무별 작업인증 교육 과정, 협력사 임직원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심혈관·근골격계) 등도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는 고용노동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장선 평택지청장, 삼성전자 DS부문 CSO 남석우 부사장,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 윤태양 부사장, 김영재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류경희 본부장은 "(협력사 환경아카데미는) 삼성의 위상에 걸맞은 투자"라며 "안전의 내재화를 위해선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습관 형성이 필요한데, 이 아카데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CSO 남석우 부사장은 "협력사의 안전 보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이곳이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