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주영(김포갑) 국회의원실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 프로그램(8월19일 인터넷 보도="청년들에 물어보니 청년정책 보여"… 명예보좌관제 운영한 김주영 의원)의 결과물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주영 의원은 강혜원·김진명·정효은 명예보좌관과 함께 지난 29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청년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건네진 정책제안은 명예보좌관 정책개발경연대회 당시 우수사례인 '김포시 청년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으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날(9월 셋째 토요일)에 김포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문화적·상업적 활동의 장을 지원하고 분야별 '청년상' 시상을 통해 청년교류를 촉진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주영 의원실 '명예보좌관'
김포시장에 '…제안서' 전달
앞서 김 의원은 김포지역 청년 13명을 선발해 지난 6월 말부터 5주간 명예보좌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평범하게 살던 이들은 의원실에서 마련한 국회·정부부처 견학, 김포시의회 멘토링, 간담회 등에 참여하고 청년정책을 건의했다.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김 의원은 "청년명예보좌관들이 김포시의 정책과 조례를 직접 살펴보고 준비한 제안이 김병수 시장께 전달돼 기쁘고, 김포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정책 실현과 지역 청년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청년명예보좌관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제안해 주신 정책을 꼼꼼히 검토해 올해 또는 내년 청년의날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