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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호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이 5일부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은중 호. 2022.9.5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한국 남자 U-19 대표팀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할 U-19 대표팀이 5일 파주 NFC에 소집된다고 밝혔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오는 9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해 14일 스리랑카, 16일 몽골, 18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경기를 치른다.

AFC U-20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이번 대표팀에는 경인 지역 프로 구단 소속 선수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14일 스리랑카·16일 몽골 등 예선
이영준·박현빈·김정훈 태극마크


지난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수원FC의 장신 공격수 이영준과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박현빈이 명단에 포함됐다. K리그2 부천FC1995의 수비수인 유승현도 몽골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이밖에 수원 삼성 U-18 유스팀인 매탄고의 김정훈은 골키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은중 감독은 "예선이라 상대 팀이 비교적 약체지만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출전 선수 명단

△GK=이승환(포항스틸러스), 김준홍(전북현대), 김정훈(수원매탄고) △DF=이찬욱, 이준재(이상 경남FC),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유승현(부천FC1995), 최석현(단국대), 김동섭(명지대), 이규백(포항제철고), 조영광(보인고) △MF=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김희승(대구FC), 강상윤(전북현대), 이승원(단국대), 김경환(한양대), 황도윤(고려대) △FW=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영준(수원FC), 김용학(포르티모넨세SC), 이준상(단국대), 정승배(한남대), 성진영(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