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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과 내외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9.2 /도시재단 제공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및 도전정신 함양과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열린 제15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삼일공업고등학교·수원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후원했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과학부문(1천614팀) ▲교육부문(132팀) ▲창업부문(62팀) 등 총 1천808팀(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통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해 '구멍난 전동스패너' 작품을 선보인 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류호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교육부장관상은 ▲대치초등학교 이예찬 ▲치동중학교 임제민 ▲삼일공업고등학교 정준범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곡정초등학교 황인해 ▲화신중학교 주성혁 ▲용인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이브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정천초등학교 천지훈 ▲신정중학교 진세정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이진영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상식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창의융합인재가 되길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도시재단 허정문 이사장도 "창업·발명 경진대회 입상한 수상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가 미래 사회 주역인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꾼다'는 목적의식함양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