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지역 전체 어린이집 원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가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치러졌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김포시 어린이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관내 400여 개 어린이집 원아 3천500여명이 참가해 동심을 발산했다.
또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장도 운동장에서 단심줄을 함께 엮었다.
아이들은 교사의 도움을 받아 떡메치기·널뛰기·제기차기 등 조상들의 놀이와 맷돌·다듬이 등 생활상을 체험했으며, 북청사자놀이 등 평소 접해보지 못한 공연을 관람했다.
한쪽에서는 김포소방서와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장과 전통의상포토존을 각각 운영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주 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우리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