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광명시 금고 위탁·운영을 놓고 2파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연간 1조 원(일반회계) 규모의 광명시 금고를 위탁·운영할 금융기관 입찰 경쟁이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 간 2파전으로 치러진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광명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 금고를 위탁·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키 위한 관련 공고를 진행한 결과,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 등 2개 금융기관이 경쟁에 참여했다.
시 금고는 지방세 등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세입·세출 외 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수입증지 등)의 출납 및 보관, 유휴 자금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 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NH농협은행과 국민은행이 광명시 금고 위탁·운영을 놓고 2파전을 치르게 됐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시는 14일 오후에 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촉위원 9명으로 구성)를 개최해 이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00점 만점에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27점)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18점) ▲금고 업무 관리 능력(25점)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 협력사업(7점) ▲녹색 금융 추진 실적 등 기타사업(3점) 등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얻은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 금고로 선정되는 금융기관은 오는 2023년 1월 1일~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광명시 금고를 위탁·운영하게 된다.
한편, 시의 올 본예산 규모는 9천600억 원이며 내년에는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