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교수 연구팀은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카제인)을 추출해 환부 이식에 적합한 형태의 지지체를 개발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 교수의 연구 논문은 앞서 지난 6월 생체재료 분야 SCIE급 저명 학술지인 'Bioactive materials(IF=16.874)'에 게재됐다.
양 교수는 "쥐 실험을 통해 재생된 골 부피는 20% 이상, 골밀도는 6배 이상 증가해 골 재생에 탁월한 지지체라는 점을 밝혀냈다"며 "향후 뼈·치아 재생뿐 아니라 신경·인대·근육 등 다양한 근골격계 재생에도 적용이 가능해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